금호건설, 호치민-동나이 연결 '년짝대교' 공사 순항…내년 4월말 완공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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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4-09-13 11:06 조회 38 댓글 0본문
- 남부경제권역 연결 3순환도로(총연장 90km), 2026년 완공계획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베트남 남부 호치민시와 동나이성(Dong Nai)을 잇는 년짝대교(Nhon Trach) 건설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년짝대교 시공사인 금호건설은 12일 오후 P19-20 및 P20-21 등 4개 교각 사이 130m 경간 상판 콘크리트 타설작업에 착수했다. 나머지 경간들의 연결작업은 내년 1월중 완료될 예정이다.
호치민시 3순환도로 1단계사업 1A프로젝트 2개 구간사업중 하나(CW1)인 연짝대교는 동나이강을 가로질러 호치민시와 연결되는 길이 2.6km, 폭 19.5m, 높이 30m의 연결도로 5.6km의 왕복 4차선 교량이다. 완공시 2015년 개통된 호치민-롱탄(Long Thanh) 고속도로의 롱탄대교에 이어 호치민시와 동나이성을 잇는 두번째 교량이 된다.
총사업비는 1조6180억동(6582만여달러) 규모로 당초 사업기간은 2022년 9월부터 2025년 9월까지 3년간이었으나, 현재 금호건설은 공기를 4개월 가량 앞당겨 내년 통일절(4월30일)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가속화하고 있다. 현재 공정률은 83%를 넘어서고 있다.
총연장 8.2여km(동나이성 6.3km)의 1A프로젝트 떤번(Tan Van)-년짝은 동나이성 25B 지방도와 롱탄-저우저이(Dau Giay) 고속도로 연결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총사업비는 6조9000억여동(2억8070만여달러)으로 이중 한국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이 1억9077만달러를 차지한다.
한편, 년짝대교와 함께 또다른 구간사업인 CW2 패키지 또한 년짝대교 공정률에 맞춰 사업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현재로서는 내년 4월말 완공이 예상되고 있다.
사업시행자인 미투언사업관리위원회(My Thuan)의 쩐 반 티(Tran Van Thi) 이사는 “현재 1A프로젝트의 전체적인 공정률은 70%에 이른 상태”라며 “모래 수급 문제로 많은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나, 현재 시공사들은 내년 4월30일 조기완공을 목표로 총력을 다하고있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75조4000억동(30억6737만여달러)이 투입되는 3순환도로는 호치민시와 빈즈엉성(Binh Duong), 롱안성(Long An), 동나이성을 통과, 남부경제권역을 연결하는 연장 90km 핵심구간으로, 현재까지 빈즈엉성 15여km 구간이 완공됐다. 전구간 완공일은 2026년중으로 완공시, 남부지방 사회경제적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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