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이영순 기자] 로레알코리아(대표 사무엘 뒤 리테일)이 지난 8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의 ‘K-스타트업X프렌치테크 밋업 데이’에 참여해 ‘2025년 로레알 빅뱅’ 기업 4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로레알 빅뱅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은 뷰티분야에 적용가능한 혁신기술을 보유한 유망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한국에서는 지난 2023년 6월 체결한 오픈 이노베이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중기부와 공동으로 매년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61개 스타트업이 지원했으며, 서류 및 발표 심사를 통해 연구혁신과 디지털 분야에서 각각 2개사가 선정됐다..
 
연구혁신 분야에서는 ▲친환경 생분해성 마이크로 사이즈 화장품 필러 소재를 개발하는 ‘바이오엔티’ ▲디지털 세포 리프로그래밍을 통한 맞춤형 기능성 화장품 소재를 다루는 ‘스템온’이 선정됐다. 

디지털 분야에서는 ▲적대적생성신경망을 활용한 실감형 메이크업 서비스 솔루션을 선보이는 ‘㈜수집’ ▲AI기반 디지털 향수 솔루션 및 디지털 후각 솔루션 기업 ‘디지털센트’가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로레알로부터 멘토링•컨설팅과 마케팅•네트워킹 등을 지원받고, 로레알 브랜드 팀들과 기술실증 등 협업 논의 기회를 갖게 된다. 또한 중기부로부터 최대 2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함께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도 지원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