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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그룹, ‘하노이-꽝닌’ 고속철도 투자 추진…최고속도 300k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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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4-18 13:34 조회 1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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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연장 121km, PPP(민관합작) 방식
- 지역간 이동시간 30분으로 대폭 단축…관광•투자 촉진 효과 기대
옌비엔-파라이-하롱 철교  (사진=VnExpress/Pham Chieu)
지난 2011년 이후 미완에 그치고 있는 옌비엔-파라이-하롱 구간 철교.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 빈그룹이 수도 하노이와 꽝닌성을 잇는 총길이 121km, 최고속도 300km/h의 고속철도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VnExpress/Pham Chieu)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 빈그룹(Vingroup 증권코드 VIC)이 수도 하노이와 꽝닌성(Quang Ninh)을 잇는 고속철도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빈그룹은 최근 하노이-꽝닌 고속철도 건설계획을 정부 당국에 제안했다.

계획에 따르면 하노이-꽝닌 고속철도는 총연장 121km, 설계속도 최고 300km/h로, 완공시 지역간 이동시간을 30분 안팎으로 대폭 줄여 하노이와 꽝닌성간 관광 및 투자 촉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빈그룹은 정부의 투자 및 운영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PPP(민관합작) 방식에 따른 BOO(Build-Own-Operate) 투자 형태를 제안했다.

현재 하노이와 꽝닌성 회랑을 잇는 철도로는 하노이-랑선(Lang Son)과 껩-하롱-까이런(Kep-Ha Long-Cai Lan) 구간 인프라를 활용한 옌비엔-파라이-하롱-까이런(Yen Vien-Pha Lai-Ha Long-Cai Lan) 구간이 계획돼 있다. 이 노선은 설계속도 120km/h의 여객·화물 노선으로 지난 2008년 착공됐으나 자금 부족으로 2011년 사업이 중단됐다.

이에 건설부는 최근 옌비엔-파라이-하롱-까이런 철도에 4조동(약 1억5460만달러)을 추가 투자하고, 여객전용 노선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정부사무국에 제출한 상태다.

앞서 지난 16일 쩐 홍 하(Tran Hong Ha) 부총리는 북부 철도개발 관련 회의에서 “하노이-꽝닌 회랑의 철도 노선은 홍강삼각주의 지역간 연결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며 “정부는 교통인프라 개발에 투자하려는 기업들의 제안을 환영하며, 가장 빠른 법적 절차 진행으로 이를 지원할 것”이라며 민간에 투자 참여를 촉구한 바 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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