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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항공기 수입 규제 대폭 완화…대외관계 증진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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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4-18 12:14 조회 1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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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정시행령, 중국·캐나다·러시아·영국 등 인증기관 대폭 확대…기체 다양화 기대
- 비엣젯항공, 하노이·호치민-꼰다오 노선 중국산 C909기 투입…19일 운항
지난해 3월 꼰다오공항의 주기중인 중국 코맥ARJ21기(C909). (사진=Comac)
지난해 3월 꼰다오공항에 주기중인 중국 코맥ARJ21기(C909). 베트남이 대외관계 증진과 국제협력 강화를 위한 조치로 항공기 수입 규제를 대폭 완화함에 따라 더 많은 기종이 수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비엣젯항공은 오는 19일부터 중국산 항공기를 통해 하노이·호치민-꼰다오 노선을 운항할 예정이다. (사진=Comac)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베트남이 대외관계 증진과 국제협력 강화를 위한 조치로 항공기 수입 규제를 대폭 완화함에 따라 현재보다 더 많은 기종이 수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정부는 최근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한 항공기 수입에 대한 개정 시행령(89/2025/NĐ-CP sửa đổi)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베트남 항공업계는 미국연방항공청(FAA), 유럽항공안전청(EASA), 베트남 건설부 또는 브라질 민간항공청(ANAC)과 캐나다교통부민항국(TCCA), 러시아연방항공운송국(FAAT, Rosaviatsiya), 중국민용항공국(CAAC) 중 1곳에서 인증을 취득했다면 해당기종을 수입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FAA와 EASA, 베트남 교통당국 등 3곳중 1곳의 인증을 취득한 기종에 한해 항공기 인증서를 발급했던 것에 비해 규정이 대폭 완화된 것이다.

그동안 베트남 항공업계는 설계와 제작 부문에서 세계적인 과학기술 역량을 갖춘 국가에서 인증을 받은 항공기임에도 불구하고 운항 기종 제한 규제로 인해 이러한 최신형 기체 도입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규정 완화에 따라 저비용항공사(LCC) 비엣젯항공(Vietjet Air 증권코드 VJC)은 중국 국영 중국상용항공공사(COMAC·코맥)가 개발한 협동체 여객기 코맥ARJ21(C909)을 하노이·호치민-꼰다오(Con Dao) 노선에 투입한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첫 운항은 오는 19일부터 시작된다.

정부는 새로운 규정이 현지 항공사로 하여금 최신형 기체를 적극적으로 확보하고 유연한 운항계획을 세울 수 있는 여건 조성은 물론, 글로벌 불확실성 속 기존 협력국들과의 국제협력 및 우호관계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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