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이영순 기자] 동남아와 최대 이커머스플랫폼 쇼피(Shopee)의 한국법인 쇼피코리아(대표 권윤아)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KOSME, 중진공)과 함께하는 ‘글로벌쇼핑몰 활용 판매지원사업’에 참여할 셀러를 모집해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확대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글로벌쇼핑몰 활용 판매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벤처기업의 온라인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하는 ‘2025년 전자상거래 수출시장 진출사업’의 일환으로, 모집분야는 ▲입점지원(직접판매 지원) ▲마케팅지원 등이다.

참여희망 셀러들은 이중 1가지를 선택해 오는 25일까지 쇼피코리아 사업 신청 링크 및 고비즈코리아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아직 쇼피에 입점하지 않았거나 입점했더라도 지난해 연간 판매실적이 없으면 입점지원 사업에 신청할 수 있고, 쇼피에 입점했고 지난해 연간 판매실적까지 있는 셀러들은 마케팅지원 사업에 신청할 수 있다.

쇼피코리아는 쇼피 입점단계에 따른 맞춤형 지원으로 셀러들의 판매 활성화를 이끌 방침이다. 

입점지원 분야에서는 200개사의 쇼피 입점부터 마케팅교육, 컨설팅은 물론 현지화된 상품 페이지 등 다양한 홍보콘텐츠 제작에 나서고, 기초 온라인마케팅부터 ‘메가데이’ 등 월별 프로모션 기획전을 통한 판매를 지원한다.

마케팅지원 참여 500개사에도 월별 단독기획전, 할인쿠폰, 메인 배너 게재 등의 지원을 한다.  해외 소비문화와 트렌드에 맞는 콘텐츠 제작뿐만 아니라 현지 인플루언서 등을 활용한 ‘쇼피 라이브’ 판매도 지원한다. 우수셀러에게는 쇼피 ‘10.10 메가데이’, ‘12.12 메가데이’ 등 대규모 월별 프로모션 기획전까지 추가지원할 예정이다.

쇼피코리아는 이번 사업을 비롯하여 지난 2019년 처음 시작한 정부지원 사업을 통해 많은 중소기업의 동남아•대만•중남미 진출을 돕고 있다.

권윤아 쇼피코리아 대표는 “1인 셀러가 정부 협력사업으로 쇼피에 처음 입점해 기업 셀러로 성장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둔 사례도 많다”며 “쇼피코리아와 함께 성공 사례를 만들고 싶은 셀러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