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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떤선녓공항, 승객이 버린 보조배터리 화재 ‘아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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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4-08-01 16:52 조회 18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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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선 위탁수하물 반입 거부, 이내 불붙어…5분만에 진화
공항 보안 담당자가 소화기를 사용하여 연소된 백업 배터리의 불꽃을 끄고 있습니다, 2024년 7월 30일. 사진: VnExpress/Ha Giang
호치민 떤선녓국제공항 보안요원이 보조배터리로 발생한 화재를 소화기로 진화하고 있다. 불은 5분만에 진화돼 공항 운영에는 별다른 차질이 빚어지지 않았으나 현장 정리에만 1시간 가까운 시간이 소요됐다.  (사진=VnExpress/Ha Giang)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호치민시 떤선녓국제공항(Tan Son Nhat) 국제선 터미널에서 한밤중 불이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불은 위탁수하물로 부치지 못해 승객이 버리고 간 휴대기기 충전용 보조배터리에서 시작됐다.

공항측에 따르면 사고는 7월30일 자정께 발생했다. 공항 보안요원은 한 남성 승객이 위탁수하물로 맡긴 짐에 보조배터리가 있음을 확인하고, 위탁수하물로 부칠수 없음을 고지했다. 해당 승객은 짐에서 보조배터리를 꺼낸 뒤 정상적으로 위탁수하물을 부쳤다.

이후 오래지 않아 승객이 버리고 간 보조배터리에 불이 붙었고, 공항 직원들은 소화기를 사용해 5분만에 진화를 완료했다. 이 사고로 공항운영에는 별다른 차질이 빚어지지 않았으나 현장을 정리하는데 약 1시간이 소요됐다.

공항 관계자는 “보조배터리는 화재 위험성으로 인해 기내 반입은 가능하나 위탁수하물로는 부칠 수없는 품목”이라며 “불이 붙은 보조배터리는 제조사를 알 수없는 제품으로 해당 승객은 싼값에 구매했기에 그냥 버리고 갔던 것 같다”고 밝혔다.

베트남 시중에서는 다양한 용량의 보조배터리가 수천원~1만원에 판매되며 모바일기기 사용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있다. 그러나 제조사 불명의 일부 저가제품은 품질이 담보되지 않아 사용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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