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최대 건설사 코테콘, ‘롱탄신공항’ 화물터미널 사업 수주…3.4조동(1.3억달러)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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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9-18 12:32 조회 34 댓글 0본문

베트남 최대 건설사 코테콘(Coteccons 종목코드 CTD)이 이끄는 컨소시엄이 롱탄국제공항(Long Thanh)의 3조3790억동(1억2810만여달러) 규모 화물터미널 사업을 수주했다.
코테콘 주도의 컨소시엄인 HANTA2는 코테콘 외 하노이건설공사와 ATAD철강구조공사(ATAD Steel Structure Corporation) 등 3개사로 구성돼 있으며, 컨소시엄이 수주한 7.8패키지 3번 사업은 제1화물터미널의 상부 구조물과 외부 인프라 및 장비 설치를 포함한 필수 시설을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수주가는 3조3790억동이다.
제1화물터미널은 연면적 8.4헥타르(8.4만㎡, 높이 30m의 연간 55만톤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시설로, 330일 이내 신속한 완공을 위해 최첨단 철골-콘크리트 공법과 동시 시공 등을 요구 조건으로 담고 있다.
이에 대해 건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코테콘 컨소시엄은 촉박한 일정과 기술적 복잡성으로 인해 엄청난 도전을 받게될 것”이라며 현실적인 어려움을 지적했다.
그러나 코테콘은 21여년의 종합 건설 업력과 공항 인프라 분야 유명 기업인 하노이건설공사, 강철 구조물 선도기업인 ATAD의 전문성을 결합해 정해진 일정 내 사업을 충분히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보 황 럼(Vo Hoang Lam) 코테콘 1사업부 총괄대표는 “공공 투자와 인프라는 베트남 건설 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며 “당사는 해당 부문을 토목 건설과 더불어 전략적 핵심 사업으로 낙점하고, 프로젝트 포트폴리오 다각화, 지속 가능한 수익 흐름 창출, 장기적인 성장 모멘텀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롱탄 지역 7.8패키지 사업 수주는 코테콘이 공공 인프라 사업에 더욱 깊이 관여하는 중대한 이정표이자 동시에 매출 30억달러, 시총 10억달러라는 목표, 그리고 국가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우리의 의지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코테콘은 공공 투자 확대 기조에 발맞춰 롱탄신공항 외 고속도로와 철도, 도시철도 등 대형 사업 수주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시장 점유율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글로벌인프라허브(GIH)에 따르면, 향후 20년간 베트남이 필요한 인프라 투자 규모는 연평균 25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중 대부분이 교통 인프라 부문에 집중될 전망이다.
GIH는 세계 인프라 투자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4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설립한 비영리기구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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