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그룹, 박닌시 신도시개발사업 수주…사업비 41.3조동(15.9억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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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5-19 14:13 조회 81 댓글 0본문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 빈그룹(Vingroup 증권코드 VIC)이 북부지방 박닌시(Bac Ninh)의 41조2700억동(15억9200만여달러) 규모 신도시개발사업을 수주했다.
발주처인 박닌성 인민위원회는 최근 박닌시 북서부 신도시개발사업의 투자자로 빈그룹이 이끄는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컨소시엄은 탄빈무역개발투자(Thanh Binh), 뉴라이프부동산개발투자(New Life), 푸토랜드(Phu Tho Land) 등 4개사로 구성됐다.
사업예정지는 박닌시 북서부 화롱프엉(Hoa Long, 프엉은 동단위 행정구역) 일대 270ha(270만㎡)로, 60ha 규모의 택지지구(저층주택 38.1ha, 사회주택 9.5ha)와 111ha의 주거·서비스 복합구역이 조성되며, 상업 및 서비스, 문화·교육·의료 등 필수 인프라 시설도 들어선다.
사업 기간은 7년간으로, 빈그룹 컨소시엄은 첫해 1/500 단위 세부계획 수립 및 평가, 승인을 거쳐 타당성조사 보고서를 작성할 계획이다.
북부 산업중심지 중 하나인 박닌성은 하노이의 북동부 관문도시이자 하노이·하이퐁(Hai Phong)·꽝닌성(Quang Ninh) 등 3대 경제 삼각지내 위치해 있다는 지리적 이점으로 국내외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있다.
중앙정부도 박닌성이 가진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작년말 지아빈국제공항(Gia Binh) 착공에 나서는 등 교통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편, 빈그룹은 화롱프엉 신도시 사업 외에 지아빈현 일대 6000ha 규모 도시개발사업 투자의사도 당국에 타진한 상태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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