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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나이성, ‘깟라이대교’ 내년 착공 추진… 호치민-롱탄신공항 핵심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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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9-10 15:41 조회 3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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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깟라이항 일대와 소아이랍강 건너편 동나이성의 모습. (사진=VnExpress/Quynh Tran)
호치민 깟라이항 일대와 소아이랍강 건너편 동나이성의 모습. 베트남 남부 동나이성이 내년 중 깟라이대교 착공에 나설 계획이다.(사진=VnExpress/Quynh Tran)

베트남 남부 동나이성(Dong Nai)이 내년 중 깟라이대교(Cat Lai) 착공에 나설 계획이다.

호 반 하(Ho Van Ha) 동나이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9일 제1건설총공사(CC1)와의 깟라이대교 건설에 관한 실무 회의에서 이 같은 공사 계획을 밝혔다.

CC1에 따르면 깟라이대교는 미투이(My Thuy) 교차로 400m 지점 응웬티딘길(Nguyen Thi Dinh)부터 벤륵-롱탄(Ben Luc-Long Thanh) 고속도로 교차점까지 설계 속도 80km/h, 폭33.5m, 왕복 8차선 총 11.6km(교량 4.7km) 규모로 설계됐다. 교량 높이는 55m로, 대출 이자를 제외한 예상 총사업비는 18조동(6억8190만여달러)에 달한다.

투자 형태와 관련, CC1는 PPP(민관합작) 방식의 BOT/BT 국비 투자 또는 BOT 국비 투자, 토지 기금으로 운영되는 BT 투자 등 3가지 옵션을 제시하고, 1안을 권장했다.

깟라이대교는 소아이랍강(Soai Rap river)을 가로질러 동나이성과 호치민을 잇는 핵심 교통 인프라 사업으로, 지난 2016년 당시 정부가 호치민시의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큰 기대를 모았으나, 이후 후보지를 두고 벌어진 양 지방 당국간 갈등과 이로 인한 투자자 유치 실패, 절차 지연 등으로 별다른 진전없이 수년간 지연돼 왔다.

그러나 롱탄신공항 개항 시점이 내년으로 다가오면서 지역을 잇는 교량 건설이 시급한 과제로 급부상하면서 깟라이대교 사업이 다시금 불붙는 모양새다. 해당 교량은 롱탄공항과 호치민을 연결할 뿐만 아니라 동나이성 산업 중심지인 년짝(Nhon Trach) 지역과 1번 및 51번 국도, 호치민-롱탄 고속도로를 잇는 새로운 교통 허브가 될 것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하 부위원장은 “깟라이대교는 동나이성 지역 교통 인프라망을 완성하는 데 매우 중요한 사업으로, 현재 당국은 내년 중 깟라이대교 착공에 나서 2028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사업의 투자 정책 승인을 위해 조속한 사전 절차 수행을 유관 기관들에 지시했다.

이 밖에도 CC1은 호치민 제3순환도로와 동나이성 안프억사(An Phuoc xa, 우리의 읍면단위)를 잇는 길이 11.7km의 11조동(4억1670만여달러) 규모 롱흥대교(Long Hung) 사업에 대한 투자 의사를 당국에 전달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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