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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수산물 수출 회복세 지속…8월까지 65억달러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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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4-09-24 10:02 조회 12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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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치 6.5억달러 21%↑…새우•팡가시우스(민물메기) 등 양식어종 뒷받침
- 협회 “품질개선, 경쟁력 제고…올해 최고 100억달러 달성 가능”
Shrimps on sale at a supermarket in Ho Chi Minh City. Photo by VnExpress/Thi Ha
호치민시 한 슈퍼마켓에서 판매중인 양식 흰다리새우. 올들어 8월까지 베트남의 수산물 수출액이 63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9% 증가하는 등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어려움을 겪었던 베트남의 수산물 수출이 올들어 양식어종을 중심으로 회복세를 거듭하고 있다. (사진=VnExpress/Thi Ha)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어려움을 겪었던 베트남의 수산물 수출이 올들어 양식어종을 중심으로 회복세를 거듭하고 있다.

24일 해관총국에 따르면 올해 1~8월 수산물 수출액은 63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9%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참치 수출액이 6억52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1% 크게 증가한 가운데 양식어종인 새우와 팡가시우스(메콩강 민물메기)가 각각 24억달러, 13억달러로 10%, 9% 늘어 수출액 증가를 뒷받침했다.

앞서 베트남의 수산물 수출은 코로나19 당시 국제 수요 감소에 부진을 거듭한 바있다. 지난해 수출액은 90억달러로 전년대비 18% 급감했다.

올들어 수출액 증가는 주로 미국과 중국, 유럽연합(EU) 등 주요시장의 수요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미국의 경우, 연말 성수기를 앞두고 소매업체들의 주문이 늘면서 지난달 새우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21% 늘었고, 흰살생선 수요 증가와 미 농무부의 조달프로그램에 따라 팡가시우스 수출이 3500만달러로 40% 급증하는 등 호조를 보였다.

한편, 베트남 팡가시우스 수출업체를 상대로 반덤핑조사를 벌여왔던 미 상무부가 최근 '혐의없음' 판정을 내림에 따라 이들 업체에 부과되던 반덤핑관세도 면제될 예정이다.

또한 중국시장 새우 수출을 앞두고 경쟁을 벌여오던 에콰도르산의 품질문제 이슈에 따라 8월까지 대중 새우 수출액이 21% 증가했다.

올들어 새우 수출은 호조세를 보이고 있으나, 업계는 생새우 가격 10~20% 상승, 미포자충(EHP)과 같은 새우 질병 확산에 따라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는 입장이다.

향후 전망과 관련, 베트남수산물수출생산자협회(VASEP·바셉)는 “업계가 품질개선을 통한 지속적인 경쟁력 제고와 국제무역 및 입찰프로그램의 기회를 잘 활용한다면 올해 수출액이 최대 100억달러에 이를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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