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對 중국 타피오카 수출 급증…7월까지 3.9억달러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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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4-09-26 10:09 조회 95 댓글 0본문
- 누적 179만톤 3.8%↓, 8.2억달러 7%↑…수출평균가 상승 영향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올들어 베트남의 대(對) 중국 카사바 전분(타피오카) 수출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
26일 중국 세관당국에 따르면 올해 1~7월 중국은 동남아로부터 10억8000만달러 상당의 타피오카를 수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기간 베트남의 타피오카 중국 수출은 약 80만톤, 약 3억92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40%, 50% 증가했다. 이에따라 베트남은 중국의 동남아 수입량 가운데 37% 이상을 차지하며 태국에 이어 2위 공급국에 이름을 올렸다. 태국의 수출은 95만6000톤, 5억2550만달러를 기록했다.
중국은 올해 베트남과 태국•라오스•캄보디아•브라질산 수입을 확대한 반면, 인도네시아 물량은 줄인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수출 실적에 대해 업계는 “중추절과 연말 성수기를 앞두고 현지 제과업계 수요 증가로 베트남의 타피오카 수출이 호조를 보였다”면서도 “그러나 베트남은 중국시장을 두고 여러 국가들과 가격경쟁에 직면하고 있으며, 옥수수 전분의 타피오카 대체가 일부 어려움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8월까지 베트남의 카사바 및 카사바 가공품 수출은 179만톤, 8억2200만달러를 기록했다. 물량은 전년동기대비 3.8% 감소했으나 평균 수출가 상승에 따라 액수는 7% 증가했다.
이가운데 중국 수출분은 165만톤으로 2.2% 감소했으나 액수는 7억5100만달러 9.3% 증가해 전체 수출의 92%를 차지했다.
베트남카사바협회는 “중국은 안정적인 공급과 품질면에서 태국산 타피오카를 선호하고 있다”며 중국 수출을 늘리기 위해 품질 개선에 동참할 것을 업계에 촉구했다.
협회는 2028년까지 매년 20억달러, 2050년 25억달러 수출을 목표로 세운 상태다. 현재 베트남의 카사바 재배면적은 5300㎢로 연산량은 1000만여톤에 이른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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