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농림수산물 수출 호조…9월까지 462.8억달러 전년동기비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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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4-10-29 10:25 조회 160 댓글 0본문
- 수출가 상승 영향, 주력상품 대부분 10억달러 넘겨…올해 600억달러 기대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올들어 베트남의 농림수산물 수출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농업농촌개발부에 따르면 올해 1~9월 농림수산물 수출액은 462억8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1% 늘어났으며 수입은 324억2000만달러로 7.5% 늘었다. 이에따라 무역흑자는 71.2% 급증한 138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같은기간 전체 상품수지 무역흑자가 207억9000만달러였음을 감안하면 전체 흑자의 66.8% 가량을 농림수산물이 담당한 셈이다.
이에대해 농업농촌개발부는 “농림수산물 무역흑자는 지난 수년간 강력한 성장세를 거듭해 국가 상품수지 균형에 기여하고 있으며, 특히 올들어 지속적인 수출가 상승은 농가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올들어 베트남의 농림수산물 수출은 주력상품 대부분이 수출액 10억달러를 넘기는 등 예년에 비해 좋은 흐름이 이어졌다.
품목별 수출액은 ▲목재 및 목제품 116억6000만달러 ▲청과류 58억7000만달러 ▲커피 43억7000만달러 ▲쌀 43억7000만달러 ▲캐슈넛 31억7000만달러 ▲새우 27억9000만달러 ▲팡가시우스(메콩강 민물메기) 13억6000만달러 ▲후추 10억달러 등을 기록했다.
이가운데 후추는 수출가 상승에 힘입어 10여년만에 ‘10억달러 클럽’에 합류했으며 커피와 고무, 쌀 등의 가격도 두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9월까지 상품별 평균수출가는 후추가 전년동기대비 49.2% 상승한 톤당 4941달러를 기록했고, 커피는 톤당 3897달러로 56%나 상승했다.
농업농촌개발부는 지난 8월 중국과 체결한 냉동두리안와 코코넛생과, 악어고기 등 농축산물 공식 수출협약과 4분기 글로벌 식품수요 증가에 따라 올해 농림수산물 수출액이 600억달러를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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