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공철도운송, 3분기 실적 호조…순익 194만달러 14.5%↑ ‘분기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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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4-10-31 15:08 조회 126 댓글 0본문
- 연말 하노이철도운송 신설합병→철도운송공사…주식교환비율 1:0.855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베트남 남부 철도사업자인 사이공철도운송(UPCoM 증권코드 SRT)이 3분기에 창사이래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SRT가 최근 공시한 3분기 재무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은 5635억동(2224만여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27% 증가했으며 세후이익은 491억동(약 194만달러)으로 14.5% 늘었다. 매출은 5년래 분기 최고치, 이익은 역대 최고 분기 실적이다.
같은기간 매출원가 상승률이 둔화되면서 매출총이익은 915억동(361만여달러)으로 5.5% 증가했으며 금융비용은 72억동(28.4만달러)으로 28% 감소했다. 금융비용은 모두 투자사업에 대한 대출이자였다. 또한 관리비가 21% 줄어든 반면, 판매비는 33% 늘었다.
이외 기타수입으로 73억동(28.8만달러)이 추가로 잡혔는데 통상적으로 기타수입은 부정승차에 따른 부가금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올해 9월까지 누적 매출 및 이익은 1조6450억동(6494만여달러), 869억동(343만여달러)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21%, 8% 늘어난 것이다. 이로써 SRT는 3분기까지 연간 매출 목표의 90%를 달성했고, 이익은 8배를 초과달성했다.
SRT는 국영 베트남철도공사(VNR)의 자회사로 현재 호치민-하노이•냐짱(Nha Trang)•뚜이호아(Tuy Hoa)•다낭(Da Nang)•후에(Hue)•빈(Vinh)•라오까이(Lao Cai)•하이퐁(Hai Phong)•랑선(Lang Son) 등의 노선을 운영·관리하고 있다.
VNR의 또다른 자회사인 하노이철도공사(HRT)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3분기 HRT는 매출원가 상승에 따라 세후이익이 350억동(약 139만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35% 감소했다. 이 밖에도 HRT는 태풍 야기로 인한 복구에 25억동(9.8만달러) 이상을 지출하기도 했다.
한편, 올해말 SRT와 HRT 양사는 철도공사로 신설합병을 앞두고 있다. 이중 SRT 주주의 주식 교환비율은 1대 0.855주이며, HRT는 1대 1.1이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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