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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10월까지 ‘쌀’ 수출입 동반 역대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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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4-11-06 11:13 조회 16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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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출 48.6억달러 23%↑…수입 12억달러 72.9%↑, 가공품용 원자재 수요
- 인도 수출재개에 국제가 하락세…베트남산 톤당 524달러, 4개국중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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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베트남의 쌀 수출과 수입이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0월까지 베트남의 쌀 수출과 수입액은 48.6억달러, 12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3%, 72.9% 증가했다. (사진=thesaigontimes/Trung Chanh)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승윤 기자] 올들어 베트남의 쌀 수출과 수입이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해관총국에 따르면 올해 1~10월 베트남의 쌀 수출은 약 780만톤, 48억6000만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10%, 23% 증가한 것이다. 쌀 수입 역시 12억달러로 72.9% 급증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들어 기록적인 쌀 수입은 베트남이 고품질 쌀재배로 전환을 추진함에 따라 당면과 쌀국수 등 쌀가공품에 사용되는 원자재용 쌀의 현지공급이 크게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농가들은 소득증대를 위해 고품질 자스민쌀 생산에 나서고 있지만, 쌀국수면 등의 가공품 생산에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품종의 쌀이 주로 사용된다.

이 때문에 쌀가공업계는 생산비용을 줄이고, 시장 요구에 맞는 제품 생산을 위해 수입산 쌀을 선택하고 있으며, 연말 성수기를 앞두고 납기가 임박한 쌀가공제품 수출기업들이 수입을 늘리면서 이같은 경향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로인해 지난 9월 수입이 1억17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154% 늘어난데 이어 10월 한달간 수입은 1억4800만달러로 무려 228% 증가율을 기록했다.

베트남식량협회(VFA)는 “국내 쌀농업의 구조적 변화로 인해 쌀가공업계는 주로 국내 쌀보다 저렴한 인도와 캄보디아•미얀마•파키스탄산 파쇄미 사용을 늘리고 있다”며 “비용절감이 중요한 기업들에게 수입쌀 사용 확대는 합리적인 판단”이라고 밝혔다.

농업농촌개발부는 “늘어난 쌀 수입과 상관없이 식량안보는 보장되고 있는 상태”라며 “베트남은 매년 수백만톤에 달하는 쌀을 수출해오고 있으며, 시장 요구에 따라 최대 100만톤 가량의 쌀을 수입하고 있다”고 수입 증가에 대한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한편 세계 최대 쌀 공급국인 인도가 지난 9월 수출을 재개함에 따라 국제 쌀 가격은 큰 폭의 약세를 보이고 있으나, 베트남 쌀은 여전히 주요국 가운데 가장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10월말 기준 태국과 파키스탄의 5% 파쇄미 가격은 각각 톤당 486달러, 461달러, 인도산 444달러인데 비해 베트남산은 톤당 524달러로 수출량 기준 상위 4개국 가운데 가장 높은 가격을 보였다. 또한 25%, 100% 파쇄미의 경우에도 베트남외 3개국 쌀이 톤당 6~72달러 낮았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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