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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세계5위 차(茶) 수출국됐다…9월까지 1.9억달러 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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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4-11-07 15:27 조회 16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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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산성 개선에도 내수가 밑도는 수출가…경쟁력 제고방안 시급
- 100여개국 홍차•녹차 등 15종 수출…주요수입국 미국•EU•중국•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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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찻잎 수확 모습. 올들어 9월까지 베트남의 차 수출은 10.8만톤, 1.9억달러를 기록하며 세계5위 차 수출국에 올랐다. (사진=baogialai)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베트남이 세계5위 차(茶) 수출국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농업농촌개발부에 따르면 올해 1~9월 베트남의 차 수출은 10만8000톤, 1억89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31.9%, 34.2% 늘어났다.

이로써 베트남은 세계8위 수준이던 지난 7월(7.8만톤, 1억3500만달러) 이후, 불과 두달만에 5위 차 수출국으로 도약했다.

농업농촌개발부의 응웬 꾸옥 만(Nguyen Quoc Manh) 작물재배국 부국장은 5일 북부 푸토성(Phu Tho)에서 열린 포럼에서 이 같은 차 수출 현황을 공개했다.

이날 만 부국장은 “시간이 갈수록 차나무 재배면적은 감소하고 있으나, 생산성 개선에 따라 최근 수년간 차 생산량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내수가를 밑돌았던 수출가를 언급하며 경쟁력 제고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만 부국장은 2022년 국내외 차 소비량을 비교하며 “당시 내수 유통분이 4만8000톤, 약 3억2500만달러를 기록했던 반면, 수출은 14만6000톤에 달했음에도 액수는 2억3700만달러에 불과했다”며 “향후 수출가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것이 국내 차산업의 과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국에 따르면 베트남은 주로 홍차와 녹차를 중심으로 전세계 100여개국에 15종의 가공 차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주요 수입국은 파키스탄, 대만, 러시아, 중국, 미국, 유럽연합(EU) 등이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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