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이영순 기자]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위원장 이재진, 이하 인신윤위)의 ‘2024 대학신문 생명존중 기사공모전’에서 서강대학교의 서강학보가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이 주최하고, 인신윤위가 주관을 맡은 공모전은 청년층의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가치 제고를 위해 기획된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이다. 

인신윤위는 배진아 공주대 교수(한국언론학회장, 인신윤위 기사심의분과위원) 등 학계•언론계 등 분야별 심사위원을 위촉, 심사를 거쳐 7개팀의 수상작을 11일 발표했다. 

보건복지부장관상인 대상의 영예는 서강대학교의 서강학보(이채연•김보령•양윤서•황예지 팀)에게 돌아갔다. 서강학보는 문제제기부터 현실인식, 향후 과제와 솔루션을 제시하고 청년의 입장에서 자살과 관련한 다양한 문제를 완성도있게 다루었다는 평을 받았다. 

이와함께 ▲최우수상 국민대 국민대신문(최예진•김세은•박형훈 팀) ▲우수상 한국외국어대 외대학보(남우현•장휘영 팀), 한양대 한대신문(임채윤•박해인 팀) ▲입선 단국대 단대신문(손유진,•송지혜•김도영 팀), 이화여대 이대학보(정재윤•박연정•조은지 팀), 중앙대 중대신문(김은설•김도희 팀) 등 모두 7개팀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14일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서울클럽홀에서 열린다.

인신윤위는 인터넷신문윤리강령과 심의규정 준수에 자발적으로 동의한 860여개 인터넷신문들이 서약사로 가입한 인터넷신문 유일의 자율규제기구이면서 대표적 언론유관단체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