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시, 10월까지 외국인 관광객 495만명 36%↑…전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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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4-11-11 16:08 조회 126 댓글 0본문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베트남 수도 하노이시가 남부 최대도시인 호치민을 제치고 올들어 외국인 관광객 유치 1위에 등극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통계총국(GSO)에 따르면 1~10월 하노이시를 다녀간 외국인 방문객은 495만명으로 전년동기대비 36% 늘어 연간목표의 99%를 달성했다. 같은 기간 호치민시는 13% 증가한 460만명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호치민이 1위, 하노이가 2위였다.
이와함께 냐짱(Nha Trang)과 깜란(Cam Ranh) 등 유명 관광도시 소재지인 칸화성(Khanh Hoa)이 38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며 전국 63개 성·시 가운데 가장 먼저 연간목표를 달성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134% 증가한 것이자 목표의 30%를 초과달성한 것이다.
이에대해 칸화성 당국자는 “인프라 개선과 함께 다양한 관광상품, 주요국과의 국제선 확대로 지방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다음으로는 중부해안 다낭(Da Nang)이 350만명, 하롱베이 소재지인 꽝닌성(Quang Ninh)이 300만명으로 4~5위를 차지했다.
한편, 올들어 10월까지 베트남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전년동기대비 40% 늘어난 1410만명을 기록했다.
국가별 방문객수는 한국이 373만명으로 최대 인바운드 관광국을 유지했으며 뒤이어 중국 301만명, 대만 106만명, 미국 63만6000명, 일본 58만4908명 등의 순으로 상위 5개국을 기록했다.
베트남의 올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목표는 1800만명이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역대 최고치와 동일한 수준으로, 목표달성까지 남은 2개월간 390만명을 추가로 유치해야한다.
베트남관광총국(VNAT)은 본격적인 국제관광 성수기가 시작됨에 따라 올해 목표 달성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통상 10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가 국제관광의 성수기로 분류되며 이중 4분기에 연중 가장 많은 외국인이 베트남을 찾는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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