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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교육부, 한국어 교육 확대 방침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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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4-11-12 14:10 조회 11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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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치민시한국교육원•국제한국어교육재단, 쁫 사미 차관보와 간담회
- 한국어 채택학교, 교재개발, 교원연수 등 협력 확대키로
호치민시한국교육원과 국제한국어교육재단 관계자들이 캄보디아 교육청소년체육부 차관보의 초청으로 이뤄진 간담회에서 한국어 교육 확대 방안을 논의한뒤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호치민시한국교육원)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교육부 부설 호치민시한국교육원(원장 길호진)과 국제한국어교육재단(이사장 임영담)은 11일 캄보디아 교육청소년체육부 쁫 사미(Puth Samith) 차관보를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한국어 교육 협력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지난 8월 교육청소년체육부가 캄보디아 맞춤형 한국어 교재 개발을 총괄하는 임영담 이사장을 공식 초청하면서 성사되었다.

간담회에서 양측은 11월 신학년부터 15개 고교에서 시작된 한국어 교육을 평가•축하하며, 한국어 교육의 안정적 정착과 확대,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양측은 최근 캄보디아내 증가하는 한국어 교육에 대한 관심을 재확인하고, 현재 개발중인이 캄보디아 맞춤형 교재의 확대 필요성에 의견을 모았다. 
쁫 사미 차관보는 “그간 캄보디아의 문화, 학생들의 수준과 흥미를 반영한 한국어 교재의 부재가 아쉬었는데 앞으로 출판된 맞춤형 교재가 이를 해소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추가 교재 및 보조교재 개발 등의 협력을 요청했다.

임영담 이사장은 수준별 단계를 가진 맞춤형 교재의 확대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교원들의 교재 활용을 지원할 연수 등도 함께 개최하겠다고 화답했다.

양측은 간담회를 마치고 인드라데비(Indradevi) 고교를 함께 방문해 한국어 교육을 참관했다. 

네악 쏘티어(Neak Sothea)교장은 “지난 1일 신학년 개강과 더불어 한국어 교육이 희망학생대상으로 시작됐는데 처음 35명에서 현재 50여명까지 늘어나 분반을 고려하고 있다”며 한국어 확대 의지를 밝혔다.
  
한편 호치민시한국교육원은 지난 6월 캄보디아 교육청소년체육부와 MOU를 체결, 현지 맞춤형 한국어 교재 개발 착수, 7월 교원 선발 및 10월 방한 연수를 거쳐, 11월 15개 고교 한국어 수업 시작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길혼진 호치민시한국교육원 원장은 “향후 캄보디아 초중고에서 한국어 교육의 정착과 발전을 위해 국제한국어교육재단, 교육청소년체육부 등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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