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이영순 기자] 동남아와 대만 최대 이커머스플랫폼 쇼피(Shopee)의 한국지사 쇼피코리아(지사장 권윤아)가 한국무역협회(KITA, 회장 윤진식)와 ‘중소기업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활용 해외진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쇼피코리아는 한국무역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16일 개최한 ‘2024 KITA 글로벌 이커머스 서밋 행사’에서 체결된 이번 협약에 따라 무역협회 회원사에게 플랫폼 활용 교육 및 정보를 제공하며 입점혜택으로 쇼피플랫폼 광고비와 물류비 등을 지원한다. 또한 중소기업•중소상공인 셀러가 전자상거래를 통한 해외판매시 겪는 어려움 발굴과 해소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쇼피코리아는 국내 중소기업을 비롯해 중소상공인이 동남아와 대만•중남미로 판로를 넓힐 수 있도록 지난 2019년부터 무역협회와 꾸준한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협약에 앞서 지난 6월 진행한 ‘동남아시장 진출전략 세미나’를 비롯해 ‘글로벌 온라인 파워셀러 육성사업’, ‘수출 상담회’ 등을 실시했으며 이를통한 신규입점 셀러수는 2019년 대비 20배 증가하기도 했다.

이같 성과와 함께 쇼피코리아는 올해도 한국무역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 더 많은 중소기업과 중소상공인의 해외진출 지원에 나선다.

권윤아 쇼피코리아 지사장은 “크로스보더 이커머스(국경간 전자상거래)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는 상황에서 쇼피를 통한 해외진출을 독려하기 위해 다양한 판매자 데이터를 보유한 한국무역협회와 협력했다”며 “한국셀러들의 해외진출 동반자로서 급변하는 이커머스 시장 속 중소상공인들이 해외마켓에 손쉽게 진출해 비즈니스 역량을 키울 수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