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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고무 수출 두자릿수 증가세…10월까지 25.2억달러 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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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4-11-19 10:07 조회 15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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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4만톤 4.9%↓,수출가 상승 영향…말레이, 2대 소비국 급부상
- 천연고무 생산 전세계 3위…올해 수출 최고 35억달러 전망
국영 베트남고무그룹 소속 근로자가 고무 수액을 채취중인 모습. 올들어 8월까지 베트남의 고무 수출액이 17.6억달러로 8.4% 증가하는 등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싸진=베트남고무그룹)
국영 베트남고무그룹 직원이 고무 수액을 채취하고 있다. 올들어 베트남의 고무 수출이 두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10월까지 고무 수출은 154만톤으로 전년동기대비 4.9% 줄었으나, 액수는 25.2억달러로 16.4% 증가했다. (사진=베트남고무그룹)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올들어 베트남의 고무 수출이 두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19일 해관총국에 따르면 올해 1~10월 고무 수출은 154만톤, 25억2000만여달러를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물량은 4.9% 줄었으나, 수출가 상승에 따라 수출액은 16.4% 증가했다. 평균 수출가는 톤당 1638달러로 22.4% 상승했다.

국가별 수출 물량은 중국과 한국•네덜란드•아르헨티나향 수출이 감소한 반면, 인도와 미국•독일 수출이 증가하는 등 시장에서는 많은 변화를 보였다.

특히 지난 10월 한달간 말레이시아로의 수출은 7260톤, 1150만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전월대비 22.2%, 47.8% 증가한 것으로, 전년동기대비 증가율은 무려 861%, 1240%에 달했다.

10월 기준 베트남의 대(對) 말레이시아 누적 수출은 2만4800톤, 3520만달러로 집계됐다. 물량은 전년동기대비 349%, 액수는 405% 증가한 것으로, 올들어 크게 늘어난 고무 수입에 말레이시아는 물량기준 베트남 고무의 2번째 소비국으로 급부상했다.

한편 중국은 1~10월 베트남으로부터 106만톤(16.8%↓), 17억달러(1.5%↑) 상당 고무를 수입하며 최대 소비국 자리를 유지했다.

베트남고무협회(VRA)에 따르면 전국 고무농장 면적은 93만헥타르(9300㎢)으로, 매년 130만톤에 달하는 라텍스가 생산되고 있다. 재배 면적은 세계 5위, 천연고무 생산량은 세계 3위이다.

고무는 베트남의 주력 수출상품중 하나로 협회는 올들어 줄어든 수출량에도 높은 수출가가 유지됨에 따라 연간 수출액이 전년대비 2억~4억달러 늘어난 30억~35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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