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제2회 국제방위산업전 개최…韓·美·英 등 27개국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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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4-11-20 12:59 조회 161 댓글 0본문
- 2022년 첫 행사 31개국 175개 업체 참가…이틀간 전문가 2.5만명 다녀가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승윤 기자] 베트남이 내달 2024년 국제방위산업전(Vietnam International Defence Expo 2024)을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베트남 국제방위산업전이 내달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하노이시 지아럼공항(Gia Lam) 일대 10만㎡(실내 1.5만㎡) 규모로 개최된다. 일반 관람객들은 21~22일 오후 1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전세계 방산업체들이 연구·개발해 군이 사용중인 전투차량과 기술 솔루션, 화기 등을 소개, 방산업계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고 상호 협력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 부스등록을 마친 방산업체는 한국과 미국, 일본, 영국, 중국, 러시아 등 27개국 200개에 이른다.
베트남에서는 국방산업총국과 군사기술연구원, 베트남-러시아열대센터, 기갑군단, 군대통신그룹(Viettel·비엣텔) 등 국방부 산하 각 방산업체가 생산한 장비와 솔루션 등이 전시회에 출품된다.
또한 개막식에서는 베트남 공군의 환영 비행과 특수부대 및 국경수비대의 공연이 예정돼있으며, 팜 민 찐(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는 현장을 찾아 축사하고 전시회를 둘러볼 예정이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42개 각국 공식 대표단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레 꽝 뚜옌(Le Quang Tuyen) 국방산업총국장은 19일 “이번 전시회는 국방부가 국제 협력와 국방 외교를 확대함과 동시에 베트남이 전세계 국가들과 신뢰를 구축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관람객들은 베트남외 여러 국가들이 생산하는 첨단 무기와 장비, 기술적 잠재력 등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지난 2022년 31개국 175개 방산업체가 참가했던 첫번째 행사는 2만5000명에 달하는 전문 관람객을 불러들이며 많은 관심속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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