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5, 3분기 글로벌 판매량 1위…베트남은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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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4-11-21 13:53 조회 182 댓글 0본문
- 베트남 소매체인 대부분 판매부진…소비자 프로라인업 선호 ‘뚜렷’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지난 3분기 아이폰15가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에 올랐던 가운데 베트남에서는 상위권에도 들지못할 정도로 판매가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업계는 통상 기본형보다 높은 고급형에 대한 선호도가 높게 나타나는 베트남시장의 특수성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Counterpoint Research)에 따르면, 3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량 가운데 아이폰15는 3.5% 점유율로 가장 많은 판매대수를 기록했고, 뒤이어 프로맥스와 프로 등 상위 1~3위 자리를 애플 제품이 채웠다. 삼성 갤럭시 A15 4G는 4위를 차지했다.
현재 베트남시장에 유통중인 아이폰15 기본형 가격은 2000만동(787달러)인 반면, 프로맥스는 이보다 1000만동(394달러) 비싼 약 3000만동(1180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그러나 가격적 메리트에도 불구하고, 베트남 대부분의 스마트폰 체인은 아이폰15의 수요가 부진하다고 보고했다.
3분기 FPT숍(FPT Shop)에서 아이폰15는 판매량 기준 상위 10위권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애플 휴대폰으로 범위를 좁힐 경우, 판매량은 15플러스, 16프로맥스, 13 및 15프로맥스에 이어 5위에 그쳤다.
셀폰S(CellPhoneS), 지동비엣(Di Dong Viet) 등 유명 체인에서도 프로맥스가 판매고가 높았던 반면, 기본형은 부진했다.
응웬 락 후이(Nguyen Lac Huy) 셀폰S 대표는 “아이폰15프로 라인업은 성능과 애플 인텔리전스 지원, 티타늄 소재 등 여러 이점으로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으며, 보다 저렴한 기기를 원하는 소비자는 큰 화면을 갖춘 아이폰15플러스를 구매하거나 이보다 싼 1300만~1400만동(512~551달러)대 아이폰13을 구매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6.1인치 디스플레이에 애플 인텔리전스를 지원하지 않는 아이폰15는 애매한 포지션으로 소비자에게 외면받고 있다”며 “지난 2021년 출시된 아이폰13은 같은 가격대 안드로이드 모델과 비교해 경쟁력있는 가격과 준수한 성능을 갖춰 앞으로도 많은 판매고를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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