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2026년부터 매연뿜는 특수차 퇴출…골프카트·관광용차량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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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4-11-26 12:38 조회 145 댓글 0본문
- 총리령, 최대 15인승 설계속도 30km/h 미만 사륜차…일반차량 해당없어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베트남이 오는 2026년부터 배출가스를 발생하는 일부 특수차를 퇴출할 계획이다.
최근 발표된 총리령 19호(19/2024)에 따르면 2026년 1월1일부터 베트남에서 조립·생산되거나 수입될 일부 특수목적 삼륜차와 사륜차에는 탄소중립 기준이 적용될 예정이다. 기준에 미달하는 차량은 운행이 금지된다.
새로운 배출가스 기준을 두고 일각에서는 일반차량에 대한 규제로 받아들여지는 등 혼란이 빚어졌으나, 교통운송부는 “탄소중립 기준이 적용될 특수차는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생각하는 차량이 아니다”라며 설명했다.
교통운송부에에 따르면 대상차종은 여객수송 및 화물운송 목적의 원동기를 탑재한 설계속도 최고 30km/h, 15인승 이하의 사륜차(최소 바퀴 4개)이다. 현재 이러한 차종은 리조트나 골프장, 관광지에서 서비스 목적으로 주로 사용되고 있다.
또한 출력 15kw(20마력 이하), 설계속도 60km/h 이하, 공차 중량 550kg 이하인 화물운송 목적으로 설계된 특수차에도 이와 동일한 기준이 적용된다.
이같은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 대부분의 차종은 정부 친환경 차량 전환 로드맵에 따라 현재의 배출가스 기준이 적용된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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