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 버스업계, ‘뗏(설)연휴’ 운임 대폭인상 예고…귀성길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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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4-11-26 10:28 조회 123 댓글 0본문
- 철도업계 16.7만석 규모 388편 편성, 항공권 300만여석 등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호치민시 운수업계가 다가오는 뗏(Tet 설) 연휴 운임을 대폭 인상할 것으로 전해졌다.
호치민 투득시(Thu Duc) 신동부버스터미널에 따르면 내년 1월19일부터 2월7일까지 뗏 전후 20일간 버스여객은 14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뗏보다 소폭 늘어난 것이나, 베트남 최대규모 종합버스터미널인 점을 감안하면, 다소 실망스러운 수준이다.
구체적으로 터미널측은 1월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가장 많은 여객에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일평균 방문객은 1만1300~1만3000명 수준으로 많지 않으며, 이외 기간의 경우 7000~8000명에 불과하다.
터미널측은 내년 뗏연휴 운임 인상 자제를 운수업체들에 권고하며, 여객감소에 따른 손실로 요금조정이 불가피한 경우, 인상폭이 최고 40~60%(평일대비)을 넘어서지 않도록 요청했다.
빈탄군(Binh Thanh) 소재 동부버스터미널 여객 또한 지난해 뗏보다 소폭 증가한 18만1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도 푸 닷(Do Phu Dat) 동부버스터미널 부대표는 “수요예측에 따라 뗏연휴 총 9300여편의 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나, 승차권 가격은 노선별로 40~60%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현재 동부버스터미널에서는 호치민-빈즈엉성(Binh Duong)•빈프억성(Binh Phuoc)•닥농성(Dak Nong)•지아라이성(Gia Lai)•꼰뚬성(Kon Tum)•닥락성(Dak Lak) 등 일부 고정노선이 운행되고 있다.
한편, 빈떤군(Binh Tan) 소재 서부버스터미널 이용객은 43만7000여명에 이를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5% 늘어난 것으로, 특히 뗏 사흘전인 1월26일 터미널을 찾는 여객이 6만2550명으로 최고조에 달해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터미널측은 수요 충족을 위해 내년 1월19일부터 2월7일 기간 1만6400편을 운행한다는 계획이나, 서부터미널 운수업체들 또한 최고 40% 요금 인상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버스 이외 교통편의 경우, 철도업계 열차 편성수가 388편, 약 16만7000석 규모로 지난해 뗏보다 소폭 감소했으며, 항공업계는 내년 1월13일부터 2월12일까지 300만여석 규모 1차 항공권 판매를 예고한 상태이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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