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이온그룹, 베트남 하롱시 복합쇼핑몰 내달 착공…사업비 2억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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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4-11-25 16:04 조회 151 댓글 0본문
- 전국 복합쇼핑몰 7곳, 전체 해외사업 이익 40% 차지…영업망 확충 지속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일본 유통대기업 이온그룹(Aeon Group)이 내달초 북부 해안관광지인 하롱시(Ha Long)에 복합쇼핑몰을 착공한다.
이온몰베트남(Aeon Mall Vietnam)에 따르면 하롱시 복합쇼핑몰은 바이짜이(Bai Chay) 관광지구내 9만1000㎡ 부지에 5층 높이로 들어설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5조1400억동(약 2억200만달러)으로, 내년 통일절(4월30일) 이전 완공 예정이다.
앞서 이온몰베트남은 지난달초 하롱시 복합쇼핑몰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힌 바있다.
이에앞서 이온그룹은 지난 5월 롱안성(Long An) 메콩델타 첫번째 복합쇼핑몰을 착공했으며, 최근 껀터시(Can Tho) 당국으로부터 5조4000억동(2억1240만여달러) 규모 쇼핑몰 투자계획을 승인받는 등 현지 영업망을 빠르게 늘려가고 있다.
현재 이온그룹은 베트남 중부 탄화성(Thanh Hoa)과 다낭시(Da Nang)에 신규 쇼핑몰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10여년전 베트남에 진출한 이온그룹은 베트남의 급속한 소비 성장세에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하며 2024년 현재 하노이와 호치민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복합쇼핑몰을 7곳까지 늘린 상태다. 현재까지 누적투자액은 15억달러에 달한다.
앞서 이온그룹이 공시한 2024회계연도 반기보고서(3~8월)에 따르면 베트남 사업부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4.5% 증가한 약 82억엔(5310만여달러)을 기록했다.
특히 세전이익은 24억엔(약 1560만달러)으로 전체 해외사업 이익의 40%를 차지했으며, 이익증가율은 21%로 전체시장을 통틀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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