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청과류 수출 호조세…11월까지 66억달러 전년동기비 27%↑ > 뉴스언론 | 위벳
본문 바로가기

베트남, 청과류 수출 호조세…11월까지 66억달러 전년동기비 27%↑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4-11-25 14:58 조회 166 댓글 0

본문

- 협회 추산치, 주요시장 견조한 증가세…사상 첫 60억달러 고지 돌파
- 1~10월 두리안 전체의 45% 차지…대중 수출 증가 힘입어 올해 최고 70억달러 전망
메콩델타 껀터시에서 출하되고 있는 두리안. 지난 9월 베트남이 역내 최대 경쟁국인 태국을 제치고 중국의 최대 두리안 공급국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월간 수출량 기준 베트남이 태국을 넘어선 것은 지난 1~2월 이후 이번이 두번째다. (사진=VnExpress/Manh Khuong)
메콩델타 껀터시에서 출하되고 있는 두리안. 베트남청과협회는 해관총국 자료를 인용, 11월까지 청과류 수출액이 66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27% 증가한 것으로 연간 청과류 수출액이 60억달러를 넘긴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사진=VnExpress/Manh Khuong)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올들어 베트남의 청과류 수출이 사상 첫 60억달러를 넘기며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베트남청과협회(Vinafruit·비나후르츠)는 해관총국 자료를 인용, 올해 1~11월 청과류 수출액이 전년동기대비 27% 증가해 66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청과류 수출액이 연간 60억달러를 넘긴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이 기간 네덜란드를 제외한 주요 시장으로의 수출이 모두 증가세를 기록했다.

해관총국 공식 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10월까지 국가별 수출은 중국이 전체 수출액의 66.5%인 41억달러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30% 증가한 것으로, 이어 주요 시장 수출 증가율은 태국이 70%로 가장 높았고, 한국과 미국이 각각 41%, 35% 증가율을 보였다.

품목별 수출액은 두리안이 가장 많았다. 올해 10월까지 두리안 수출액은 전체 청과류 수출의 최대 45%에 달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대부분의 물량이 중국으로 수출됐다. 덕분에 베트남은 중국 수출시장 점유율 39%를 차지하며 태국(60.2%)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올들어 수출 실적에 대해 당 푹 응웬(Dang Phuc Nguyen) 비나후르츠 사무총장은 “중국은 청과류, 특히 베트남산 두리안 수요가 매우 높은 국가”라며 “현재 수출 성장 모멘텀을 이어간다면, 베트남은 향후 1~2년내 태국을 제치고 중국의 최대 두리안 공급국에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베트남 코코넛업계는 지난 8월 베트남이 중국과 냉동 두리안과 코코넛 생과, 악어고기 등 3개 농축산물 공식 수출 협약을 맺은 이후 현지 수입업체와 컨테이너 1500대분 대규모 수출계약을 체결했으며, 태국 또한 작황 부진에 베트남산 과일 수입을 늘리고 있다. 이외에도 미국으로 수출된 코코넛과 패션푸르트는 현지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협회는 이러한 점을 들어 올해 청과류 수출이 최대 7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 ▲ 이전글
  • 작성 : 운영자
  • 제목 : 호치민시, ‘2025년 아시아 최고 관광지 9선’ 꼽혀…美콘데나스트트래블러
  • ▼ 다음글
  • 작성 : 운영자
  • 제목 : 기업은행, 장애인음악가 지원 ‘IBK TOGETHER’ 두번째 앨범 발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KRVIE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