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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산업단지 베트남에 첫 조성…K-신도시 수출로 성과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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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4-11-25 13:45 조회 15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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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흥옌성 ‘클린 산업단지’ 43만평 완공…우리기업 수출기지 역할
- 박상우 장관 현지방문…박닌성 동남신도시 예비협약 등 본격시동
베트남 북주 흥옌성의 '클린 산업단지' 준공식에서 박상우 국토부 장관(오른쪽 첫번째)이 참관한 가운데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흥옌성 공단관리위원장이 '제2 산단 개발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토교통부) 

[인사이드비나=문동원 기자] 베트남 흥옌성(Hung Yen)에 한국형 산업단지가 성공적으로 조성됐다.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23~25일 박상우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수주지원단을 베트남에 파견해 흥옌성 ‘클린 산업단지’ 조성 기념행사에 참석하고, 박닌성(Bac Ninh) ‘동남신도시’ 사업 추진을 위한 민간기업 예비협약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흥옌성 클린 산업단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등 한국컨소시엄(지분 75%)과 베트남 TDH에코랜드(25%)가 공동투자해 설립한 합작법인(VTK)이 베트남진출 한국기업의 편의를 위해 143만1000㎡(43만평) 규모로 조성한 산업단지다.

한국컨소시엄의 지분은 LH(35%), KIND(25%), KBI건설(10%), 신한은행(5%) 등이다.

클린산단은 2017년 4월 LH와 흥옌성 등 간에 산업도시개발협력 업무협약(MOU) 체결을 시작으로 한국과 베트남 양국간의 우호적인 산업•경제 협력관계 아래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현재 20여 한국기업의 입주계약이 완료돼 우리기업의 수출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클린산단 조성 기념행사는 지난 23일 기회투자부 차관, 흥옌성 인민위원장 등 현지 고위관계자와 LH•KIND 등 주요기관장과 주베트남대사, 현지진출 기업인•교민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또한, 이날 LH와 흥옌성간 체결한 ‘제2산단 개발협력 MOU’를 토대로 국토부와 LH는 앞으로 흥옌성이 제안한 후보지 4곳에 대한 검토를 포함해 추가적인 산단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우리정부가 베트남과 도시개발협력프로그램(UGPP)에 근거해 1호 사업으로 진행중인 ‘동남신도시(800ha 판교신도시 규모)’ 사업을 본격추진의 일환으로 25일 LH와 사업에 관심이 있는 20여개 공공·민간기업간 예비협약을 체결했다.

동남신도시는 하노이 인근의 핵심경제지역인 박닌성에 추진되고 있는 도시개발사업이다. 박닌성 당국은 초기부터 국토부•LH와 적극적으로 교류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구획계획(1/2000 축척)을 고시하는 등 사업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박닌성은 베트남  63개 성•시중 면적이 가장 작으나(63위), 인구밀도(3위)가 높고 경제규모(8위)가 크며, 빠른 속도로 발전중(연평균 13.9% 성장), 삼성디스플레이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위치해있다.

우리정부와 LH도 베트남측과 보조를 맞춰 시장조사, 타당성조사 등을 추진중이며, 이번 협약으로 민간기업과 구체적 협의에 속도를 내어 향후 대규모 투자개발사업이 될 프로젝트의 투자자로 선정(내년 하반기이후 전망)되기 위한 전략적인 ‘민-관컨소시엄’ 구성을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박상우 장관은 “클린 산업단지 성과에서 얻은 노하우를 발판 삼아 동남신도시 사업도 수주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이와같은 K-신도시 수출을 확대해 우리 건설시장을 부양하고 해외 경제영토를 넓혀나갈 계획”이라 덧붙였다.

한편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하노이메트로 건설현장(현대건설)과 스타레이크 개발현장(대우건설) 등을 찾아 우리기업의 애로를 확인하고 필요한 지원 등을 논의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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