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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올해 쌀 수출액 사상 첫 50억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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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4-11-29 09:26 조회 14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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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전반기 기준 805만톤 9.2%↑수출액 50억달러 21.5%...톤당 622달러 12%↑
- 수입 320만톤 역대 최고치…2위 시장 인니 수출중단 가능성 언급 등 내년 전망 ‘불투명’
올들어 8월까지 베트남의 쌀 수출이 616만톤, 38.5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5.9%, 21.7% 증가했다. 베트남식량협회는 높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올해 남은기간 쌀 수출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baodautu)
베트남의 쌀 수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50억달러를 넘어섰다. 11월 전반기(1~15일) 기준 쌀 수출은 805만톤, 50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9.2%, 21.5% 증가한 것으로, 평균 수출가는 톤당 626달러로 12% 올랐다. (사진=baodautu)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올들어 베트남의 쌀 수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50억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해관총국에 따르면 11월 전반기(1~15일) 기준 쌀 수출은 805만톤, 50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9.2%, 21.5% 증가한 것으로, 평균 수출가 상승이 주효했다. 같은 기간 평균 수출가는 톤당 626달러로 12% 올랐다.

국가별 수출량은 필리핀이 전체의 46.9%를 차지하며 최대 소비국을 차지했고 뒤이어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가 전체의 14%, 8.7%를 차지했다.

베트남식량협회(VFA)에 따르면 베트남의 쌀 가격은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앞서 국제 쌀 가격은 지난 10월말 세계 최대 쌀 공급국인 인도가 금수조치를 완화함에 따라 급락한 바 있다. VFA 자료에 따르면, 지난주 파키스탄·태국 5% 파쇄미 가격은 톤당 457~490달러로 종전대비 5~10% 하락했다. 이와 달리, 베트남 쌀도 톤당 500달러까지 하락했으나, 이내 522달러로 크게 반등하며 세계 최고가 수준을 유지했다.

한편 베트남은 늘어난 쌀 수출액 만큼이나 수입액이 많았다.

구체적으로 올해 1~10월 베트남의 쌀 수입액은 12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73%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체 쌀 수입량은 320만톤으로, 필리핀과 인도네시아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수입량이 많았다.

그러나 베트남의 두번째 수출시장인 인도네시아는 2027년 이전 자급자족 달성을 목표로 내년부터 쌀 수입 중단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내년에도 베트남의 쌀 수출이 증가세를 이어갈 수 있을 지에 대해서는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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