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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트남, 트럼프2기 통상정책대비 협력채널 가동…FTA공동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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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4-11-26 17:18 조회 12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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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부 ‘베트남 진출기업 간담회’…영향점검, 대응방안 논의
-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우리기업 경영 불확실성 최소화 노력”
산업통상자원부가 ‘베트남 진출기업 간담회’를 열어 2기 트럼프 정부 통상정책 변화에 따른 베트남 진출 국내기업 영향 점검과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은 지난 11일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왼쪽에서 세번째)과 관련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해 ‘대미 통상현안 현황 및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한 통상추진위원회 회의 모습.(사진=산업통상자원부)

[인사이드비나=김동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한-베트남 FTA(자유무역협정) 공동위’ 등 양국 협력채널을 가동해 2기 트럼프 정부 통상정책 변화에 따른 베트남 진출 국내기업 영향 대응에 나선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지난 25일 서울에서 ‘베트남 진출기업 간담회’를 갖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당선인의 신정부 대(對)베트남 통상정책 변화에 대비해 베트남 진출 우리기업들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한국무역협회,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및 삼성전자•포스코•한화에어로스페이스•LS일렉트릭•하나마이크론•영원무역•일신방직 등 전자•전기•반도체•철강•방산•섬유 업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우리기업 진출이 활발하고 미국과 교역규모가 큰 지역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2일 ‘멕시코 진출 기업 간담회’에 이어 두 번째다.

우리나라는 베트남의 최대투자국으로 전기·전자·반도체·섬유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9000여개의 국내기업이 진출해있으며,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제3위 교역국일만큼 우리경제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이런 상황에서 향후 미국 새 행정부의 보편관세 부과, 중국 우회수출 대응, 대미(對美)무역흑자국 조치 등 정책변화가 발생할 경우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기업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무역협회와 KOTRA가 ‘미국 신 행정부 통상정책(베트남 중심) 및 진출기업 영향’을 발표했으며, 이어서 참석자들의 자유토의가 이어졌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논의후 "정부는 다음달 있을 '한-베트남 산업•FTA 공동위' 등 베트남과 구축돼있는 협력채널을 가동해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기업의 경영 불확실성을 최소화할 수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산업부는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를 면밀히 분석하고 우리업계가 기민하게 대응할 수있도록 정책적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앞으로도 글로벌 통상전략회의 등을 통해 업계와 긴밀히 소통해 나갈 계획이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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