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꾸옥, 국내외 관광객 급증…2월까지 140만명 전년동기비 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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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3-12 14:23 조회 60 댓글 0본문
- 올해 700만명 유치 목표…2027년 APEC 정상회의 등 세계적 여행지 부상 ‘기대감’

[인사이드비나=다낭, 임용태 기자] 올들어 베트남 남부의 대표적 휴양지 푸꾸옥(Phu Quoc)을 찾았던 관광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푸꾸옥을 관할하는 끼엔장성(Kien Giang)에 따르면 올해 1~2월 푸꾸옥을 방문한 국내외 관광객은 총 140만명으로 전년동기대비 52.7% 증가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특히 이 가운데 외국인이 32만888명으로 전체의 약 30%를 차지했다.
베트남 최대 자연섬인 푸꾸옥은 사오비치(Sao beach)와 껨비치(Kem beach) 등 아름다운 해변과 수백여종의 희귀동식물이 서식중인 푸꾸옥국립공원 등 천혜의 관광지로, 지난해에는 미국 여행잡지 트래블+레저(Travel+Leisure) 독자들이 꼽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 부문에서 몰디브에 이어 세계 2위에 올랐으며, 최근 미국 여행전문잡지 콘데나스트트래블러(Condé Nast Traveler)가 발표한 ‘2025년 꼭 방문해야할 세계에서 가장 멋진 섬’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푸꾸옥은 올들어 중국 배우이자 무술가 빈센트 자오(Vincent Zhao)를 비롯해 잇따른 아시아 유명 인사 방문으로 국제적 인지도를 더해가고 있다.
또한 글로벌 여행플랫폼 아고다에 따르면, 올들어 푸꾸옥 숙박시설에 대한 검색량은 전년동기대비 무려 266% 증가해 올해 외국인 관광객의 최선호 여행지에 오르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푸꾸옥이 오는 2027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 선정됨에 따라 동남아를 넘어 세계적인 관광·경제 및 서비스 중심지로 거듭날 것이란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끼엔장성은 외국인 100만명을 포함, 올해 푸꾸옥 입도객 700만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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