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세계 억만장자, 베트남 5명…빈그룹 총수 순자산 66억달러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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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3-12 13:21 조회 75 댓글 0본문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포브스 세계 억만장자 순위에 베트남 기업총수 5명이 이름을 올렸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지난 11일(현지시간) 발표한 3월 세계 억만장자 순위에 따르면 베트남에서는 팜 녓 브엉(Pham Nhat Vuong) 빈그룹(Vingroup 증권코드 VIC) 회장을 비롯해 모두 5명이 포함됐다.
지난 2018년 이후 6년간 빼놓지 않고 세계 억만장자 순위에 올랐던 쩐 바 즈엉(Tran Ba Duong) 쯔엉하이자동차(Truong Hai, Thaco·타코) 창업주 겸 회장은 순위에 들지못했다.
포브스는 지난 10일 기준 주가와 환율, 부동산과 요트, 예술작품, 사기업 보유지분 등 다양한 자산의 가치를 통해 전세계 부호들의 순자산을 평가했다.
베트남 최대부호 자리를 유지한 브엉 회장은 순자산 66억달러로 세계 495위 부호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작년말 기준 순자산 44억달러, 세계 712위였던 것과 비교하면 불과 2개월 사이 자산은 22억달러, 순위는 217계단 상승한 것이다.
브엉 회장의 순위 상승은 주로 빈그룹의 주가 상승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빈그룹 주가는 4만7300동(1.9달러)를 기록, 연초대비 17% 상승했다.
브엉 회장은 지난 2023년 8월 빈패스트(VinFast 나스닥 증권코드 VFS) 상장 당시 순자산 440억달러로 세계 30대 부호에 이름을 올리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으나, 당월 포브스가 자산 평가 기준을 변경하면서 2023년 8월말 기준 평가 순자산이 67억달러로 급감했다.
브엉 회장에 이어 응웬 티 프엉 타오(Nguyen Thi Phuong Thao) 소비코그룹(Sovico Group) 및 비엣젯항공(Vietjet Air 증권코드 VJC) 회장이 2위를 차지했다. 타오 회장의 순자산은 28억달러로 평가됐다.
3위에 오른 쩐 딘 롱(Tran Dinh Long) 호아팟그룹(Hoa Phat Group 증권코드 HPG) 회장의 평가 순자산은 24억달러로 2억달러 줄었다. 호 훙 안(Ho Hung Anh) 테크콤은행(Techcombank 증권코드 TCB) 회장은 3억달러 늘어난 20억달러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5위인 응웬 당 꽝(Nguyen Dang Quang) 마산그룹(Masan Group 증권코드 MSN)의 순자산은 10억달러였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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