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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시, ‘국제금융센터’ 입지 낙점…투티엠신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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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3-12 10:10 조회 7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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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2헥타르, 축구장 13개 크기…외국자본 유치 등 경제발전 기여 ‘기대’
- 정부, 연내 호치민·다낭 2곳 센터 설립계획…5년내 국제수준 기관 개발목표
(사진=VnExpress/Quynh Tran)
호치민시 국제금융센터가 들어설 투득시 투티엠신도시 일대. 호치민시가 최근 발표한 계획에 따르면 국제금융센터는 투득시 지번 1-1~11 등 모두 11개 필지에 부지면적 9.2헥타르로 축구장 13개 크기에 달한다. (사진=VnExpress/Quynh Tran)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베트남이 추진중인 호치민시 국제금융센터가 투티엠신도시(Thu Thiem)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호치민시 과학기술국은 최근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한 ‘국제금융센터인프라개발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국제금융센터는 투득시(Thu Duc) 지번 1-1~11 등 모두 11개 필지에 전체 부지 면적은 9.2헥타르(9만2000㎡)로 축구장(7140㎡) 13개 크기로 조성된다.

사업예정지는 국제금융센터 건설을 위한 도로와 전기·수도·통신·조명 등 기술인프라를 위한 계획부지로 현재 공터로 남아있다.

호치민시는 사업예정지의 원활한 인터넷 접속 환경과 속도를 보장하기 위해 통신기업 및 유관 기관들과 협력을 통해 고정 광대역 케이블을 설치하고, 5G(5세대 이동통신)망을 100% 적용하는 등 통신·디지털 인프라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호치민시 국제금융센터는 지난 수년간 중앙정부 차원에서 추진해온 핵심사업중 하나로, 건설이 완료되면 금융시장 전반에서 국가경제의 안정성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며, 글로벌 금융환경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베트남정부는 호치민시 외에 다낭시(Da Nang) 국제금융센터 개발도 계획하고 있다.

정부는 연내 호치민시 금융센터 설립·운영할 계획이며, 이를 향후 5년내 국제기준을 충족하는 금융센터로 발돋움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호치민시는 금융센터 개발사업의 가속화를 위해 올초 응웬 반 넨(Nguyen Van Nen) 시당서기가 이끄는 금융센터건설개발운영위원회를 출범시킨 바 있다.

호치민시는 국제금융센터 설립이 국제투자자를 불러들이고, 다양한 분야의 FDI(외국인직접투자) 자본을 유치해 추가적인 경제발전을 이끌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투티엠신도시는 지난 1996년 승인된 계획도시지역으로, 호치민시 1군 맞은편 사이공강 동쪽 기슭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체 면적은 930헥타르(9.3㎢)에 달한다. 현재 정주인구는 20만명에 이르고 있다.

오늘날 많은 국가들이 국제금융센터를 통해 경제적 이익을 극대화하고 있는 반면, 베트남은 현재 이러한 기능을 담당하는 공공기관이 하나도 없는 상태이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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