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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콩델타 껀터시, 수상시장 유명 ‘보트하우스’ 운영 잠정중단…사고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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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2-18 13:07 조회 7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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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산품판매, 전통국수 제조시연 시설…간이부두 파손, 관광객 5명 물에 빠져
- 120여년 역사 베트남 최대 수상시장…매년 수백만명 방문, 2016년 무형문화재 지정
지난 16일 오전 보트 승선을 대기중이던 관광객들이 갑자기 내려앉은 부두에 물에 빠진 모습. (사진=VnExpress)
지난 16일 베트남 메콩델타 껀터시의 명물중 하나인 까이랑수상시장에서 오전 보트 승선을 대기중이던 관광객들이 갑자기 간이부두가 내려앉으며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해 보트하우스 운영이 잠정중단됐다. (사진=VnExpress)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베트남 메콩델타 껀터시(Can Tho) 명물중 하나인 까이랑수상시장(Cho Noi Cai Rang)에서 수난사고가 발생해 한 유명 보트하우스(수상 간이 정박시설) 운영이 잠정중단됐다.

껀터시 당국은 “까이랑수상시장 수상정박지중 하나인 보트하우스 커이미(Khoi My) 운영을 잠정 중단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 16일 보트하우스 간이부두가 파손되며 배를 타려고 기다리던 관광객들이 한꺼번에 강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이들은 사고직후 모두 구조돼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당국의 조사과정에서 시설측의 규정위반이 다수 적발돼 보트하우스는 과태료와 함께 영업중단을 명령받았다.

응웬 황 언(Nguyen Hoang On) 껀터시 문화체육관광국 조사관은 “사고가 발생한 소형바지선(뗏목)은 검사기간 만료로 영업에 사용할 수없는 상태였고, 승객 안전을 담당할 직원도 부재한 상황이었다”고 영업중단 조치 배경을 설명했다.

해당 시설은 최대 하중 40여톤의 바지선으로, 지난 4년여간 주로 특산품 판매와 함께 전통 국수를 만드는 과정을 방문객들에게 시연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시설 소유주인 T 대표는 “당시 보트하우스 방문객은 약 100명으로, 이중 손님 20명 가량이 보트 승선을 대기하던 상황에서 하중을 견디지 못한 부두가 갑자기 무너져 내리며 5명이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직후 구조돼 인명피해는 없었다”며 “규정위반 사항을 신속히 시정해 조속히 영업재개에 나설 수 있도록 당국과 협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껀터시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까이랑수상시장에서 영업중인 모든 업종의 보트하우스를 대상으로 규정준수 여부 실태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12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까이랑수상시장은 매년 수백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베트남 최대 수상시장으로, 지난 2016년 국가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특히 까이랑수상시장의 명물로 자리잡은 보트투어는 다양한 수상가옥들과 함께 강을 따라 정박해있는 여러 배들을 둘러볼 수 있는 독특한 경험으로 국내외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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